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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마기간 작년과 비교해 빨리 올 수 있다


여름 장마는 보통 우리나라 기준으로 양력 6월 하순 경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점차 북상을 하면서 진행되고 장마 종료는 7월 하순 경에 제주도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7월 말이면 중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완전히 끝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상 변화로 인해 이상 기상이 빈번하게 출현하면서 장마 기간의 변화가 많아졌습니다.




어떤 해에는 장마가 일찍 시작되기도 하고, 어떤 해에는 8월까지 장마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장마철 강수량도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30년간 지역별 장마기간과 강수량 평균을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6월 24일 시작해 7월 20일 종료되었구요. 기간은 27일이고, 강수량은 374.2mm이었습니다.



남부지방은 6월 22일 시작해 7월 21일 종료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6월 19일에 시작해, 7월 18일 종료됐고, 기간은 30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강수량은 405.3mm였습니다.




여름철 집중되는 강우량은 하천의 범람을 가져와 빈번한 피해를 가져오는데요. 매번 여름이면 홍수로 인해 수재민이 생기는 등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2017년 장마


6월 24일에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7월 29일에 남부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후 종료되었습니다. 장마기간은 제주도가 33일로 평년 32일보다 길었으며,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각각 31일과 29일로 평년 32일보다 짧았습니다.



장마기간 동안 전국 평균 강수량은 291.2mm로 평년 356.1mm보다 적었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고, 중부지방은 많아서 강수량의 차이가 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7년의 장마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늦은 장마 시작과 종료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남부와 중부지방의 큰 강수량의 차이로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수량이 집중되었습니다.



2018년 장마기간은 다른 해의 장마기간들과 비교해 봤을 때, 평균적으로 6월 하순에 시작해 7월 중순에 끝나리라는 예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상 이변으로 인해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은 알아 두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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